***저희 위아카이 연구소에서는 몇 가지 강의내용을 추려서 순차적으로 간략하게 나누어 정리해보겠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지난 1031일 금요일 중앙대학교 4층 동교홀에서는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의 추계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제 1회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의 추계 학술대회의 정리 3번째 시간으로SK플래닛 HCI팀의 김경진 팀장님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잠재 니즈에 기반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일상생활이 치료가 되는 환자중심의 병원설계라는 주제로 간삼건축의 이주랑 실장님의 강연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SK플래닛 HCI팀의 김경진 팀장님은 HCI에 대한 설명으로 SK 플래닛내의 사업 및 전략부서와 자회사를 지원하는 사내 컨설팅조직이며, ‘고객의 니즈로부터 출발하는 HCI 고유의 방법론을 가지고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Incoporation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SK플래닛 고유의 Innovation 방법론은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경험이나 해결책을 새롭게 만들거나 개선하여 기업이 지속적 성장을 달성하도록 하는 고객 중심 방법론으로 Human+Technology+Business의 결합으로 이루어지고, 문화 맥락적 이해와 형태적 특성이해를 통해 고객의 행태파악, High/Low context, 고객 핵심가치 및 시사점 발굴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영역에서 고객의 잠재니즈를 상층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하나의 Challenge인데, 만성질환은 치료가 오래 걸리고, 치료가 안 될 수도 있으며, 지속적으로 병원에 가야하는데 병원비가 많이 들고 복잡하고 운동 등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며, 고객도 환자만이 아닌 보호자의 역할이 꽤 많은 고객이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라 고객 스스로 제법 많이 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잠재적인 니즈는 치료의 대상인 질환이외에도 말 못하는 병이 있는데, 병원 가이드만으로는 생활 치료가 어려우며,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고, 경험해 볼 수도 없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HCI 5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Defind->Find->Analylize& Synthesize->Ideate->Concepts의 단계를 거쳐 만성질환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잠재 니즈에 기반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을 적용하고자 하는 과정들을 자세히 보여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일상생활이 치료가 되는 환자중심의 병원설계 라는 주제로 간삼건축의 이주랑 실장님께서 대구산재병원(Daegu Rehabilitation Hospital)에 대한 설계과정을 통해 병원같지 않은 일상생활이 치료가 되는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 강연해 주셨습니다.

 

(다음 내용은 간삼건축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대구산재병원은 장기입원환자가 대부분인 재활전문병원의 특수성을 고려한 환자 중심의 병원이다.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병원이라기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환자들이 오랫동안 거주하며 치유를 통해 삶의 의지를 다지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과도 같다. 따라서 기존과 같이 병실과 치료실에서만 이루어지는 단순한 패턴의 재활치료가 아니라 외부 조경을 포함한 병원 전체가 하나의 재활치료공간으로 기능하며 생활이 곧 치료가 될 수 있는 내집 같은 병원을 계획하였다. 들판위에 들어 올려져 수평적으로 확장된 매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대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간이 겹겹이 쌓일수록 자연과 하나 되는 치유의 풍경을 연출할 것이다.

 

도시와 자연의 경계속에 지속가능한 건축물로 길과 마당, 정원, 이야기가 있는 Hospital street등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환자가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병원구조와 실제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치료를 하라는 일본 제일의 재활병원인 고쿠라 재활병원의 하마무라원장님의 개념을 도입하여 존엄을 지키는 의료를 실천하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고객의 심리와 감성에 대한 섬세한 터치가 중요한 의료서비스는 고객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며 고객 중심으로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특히 오랜병을 앓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잠재 니즈에 기반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과정과 변화를 보여주신 SK플래닛 HCI팀의 김경진 팀장님과 외형적으로 아름답고 보기 좋은 공간과 더불어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요구들을 반영하여 함께 만들어나가는 병원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시도들을 보여주신 간삼건축의 이주랑 실장님 의 멋진 강연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출처:

http://www.gansam.com/project/projects_all_view/index/871/19/Ng==/c0FyZWE=/c1llYXI=//?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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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earekai

Recycle art의 진수를 보여주는 캐나다 몬트리올의The Montreal Eaton Centre!

모름지기 쇼핑몰이라면 값비싼 고급의 자재로 멋들어지게 꾸민 경우가 많쟎아요. 그런데 The Montreal Eaton CentreCentre캐나다 내에서도 TOP5에 들 정도로 큰 쇼핑센터중의 하나로 많은 쇼핑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실내내부의 장식이 다른 곳과 사뭇 다르답니다.

 

(다쓴 생수병으로 만든 연못의 모습/ 생수병을 모아모아 물결무늬의 에스컬레이터 장식을 만듬)

 

이곳은 페트병과 card board, , 다 쓴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recycle art로 꾸며 멋진 상상의 공간을 만들었어요.

연못과 물결이 넘실거리는 파도와 여러 가지 곤충들과 꽃들로 꾸며진 정원...멀리서 보기에 이것들이 재활용품이라고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게 재탄생 되었습니다.

다 마신 하얀 플라스틱 우윳병과 하얀 옷걸이로 만든 개구리라든지, 소다 캔을 이리저리 오려서 날렵한 꽃잎을 표현한 것 등 섬세한 작업들로 인해 하나하나 작품들을 자세히 보면서 분석해보는 재미도 쏠쏠 한 듯해요.

 

 

 

물론 이 The Montreal Eaton Centre는 작년  the 2012 Canadian competition for the 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s (ICSC)에서 골드 상을 타기도 했구요.

이런 흥미로운 설치미술은 자원의 재활용과 재조명이라는 면에서 참 가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http://zeke.com/tag/cardboard/

http://www.centreeatondemontreal.com/en/

Posted by Wearekai



병원에 그것도 병원안 어딘가에 아픔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걱정 또한 잊고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영화 비밀의 화원과 같은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요?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의뢰를 받고 찾아간 곳은 병원 건물과 건물을 잊는 브릿지(Bridge)였다. 대부분의 브릿지들 처럼 여기 또한 브릿지 그 역할만 하는 그런 곳이였다. 양쪽으로 놓여져 있는 창과 벽엔 흰색 페이트 그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런 곳이였다우린 이 곳을 어떻게 할까? 많은 생각을 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공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고 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지나다니는 곳이라는 것에 그 포인트를 맞추었다.



늘 보던 그런 병실에서
 풀벌레 소리와 새 소리가 들리고
 개구리의 겨울잠을 깨우는 시냇물처럼 유유히 흐르는
 그런 곳에서 갈증으로 메마르던 나의 마음이 차분하게 앉는다. 
 


이것이 강남 세브란스병원 브릿지의 컨셉이며, 적막했던 공간에 밀의 정원을 주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위아카이]

Posted by Weare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