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 4번째 정리로 해안건축 정희정 이사의 '공간에 경험을 입히다.' 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사님의 강연 초반에 ‘Who is the medical planner?’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다소 생소한 이 개념은 병원건축이 다른 분야에 비해 더 FormFunction을 다루는 종합적인 분야라고 하시면서, 사실 병원은 우리사회의 그 어떤 분야보다도 복잡하며,그 안에는 약 200개 이상의 직업군이 존재하고, 또한 이러한 Healthcare 분야의 요구사항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라 환자의 다양한 요구와 의료진들과 복잡한 메디컬상황과 설비등을 아우르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음의 그림처럼 ClientDesign team의 뒤엉킨(intertwine) 관계가 맞물려 서로 협력이 잘 될 때 보다 나은 만족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디자인의 유명한 경구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 루이스 설리반

의 말이 유행했던 시대의 병원건물들은 모두 비슷한 적절한 형태로 고층건물의 높은 수직성을 강조한 기능적이고 모던한 합리적 스타일이 주를 이루었지만, 요즘 병원들은 각자의 개성과 필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요.

 

 

Bring user into design process of buildingBring designer into user experience of building의 조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을 보여주셧습니다. 

 

또한 New paradigm으로 나온 Evidence-based design 방법론을 소해하셨는데요. 이는 리서치를 통해 신뢰를 얻고,사후 평가를 통해 다음 프로젝트의 증거가 되는 디자인의 방법으로 보다나은 효율과 환자중심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Process 방법이었습니다.

실제 미국회사에서 작업하셨던 Simon Cancer CenterInfusion Center안의 다양한 환자중심공간사례로 Roof top garden, Nurse work station, Fireplace lounge area, Open bay for patient and guest interaction, Private rooms등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병원계획으로 충분한 리서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공간구성을 이끌어 내었던 것 같았습니다.

 

 

 

또한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Jacobs Medical Center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변화와 혁신을 보여준 설계과정과 Intraoperative Suite (3 zone-Caregiver, Patient, Family, Outboard toilet,Decentralized Nursing Station)등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환자 중심적으로 진화해나가는 병원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병원에서의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용자를 위해 충분한 리서치와 연구 이를 통해 모두를 위한 합리적인 동선과 공간구성에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이 기대되는 멋진 강의였습니다. 멋진 강연 감사합니다.

Posted by Wearekai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 주제는 환자의 공간, Renovation and Innovation으로 2번째 연사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뇌 공학과 정재승 교수님의 '신경 건축학, 환자의 공간을 탐색하다'는 무척이나 새롭고 신선한 Innovation적인 강연이었는데요.

정재승 교수님은 그전까지 선택을 하기 전에 어떤 현상이 뇌에 일어나는가? 라는 의사결정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신 분으로 10여 년 전부터 이슈가 된 다소 생소한 신경건축학을 이번 학회에 재미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신경 건축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이 학문은 2000년대 들어와 공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분야로 공간이 어떻게 인간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 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에게 보다나은 공간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그 원천으로 면역 바이러스학자인 조너스 솔크(Jonas Salk)1950년대 학교연구소에서 아마비 백신(polio vaccine)을 연구하던 중에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우연히 여행을 떠난 이탈리아 중부의 아시시Assisi 수도원 에서 뜻밖의 아이디어가 떠올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사례로, 이후 그의 체험을 토대로 건축가 루이스 칸과 함께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를 만들었는데, 이곳에서 크지도 않고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12명의 노벨상수상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천장이 높은 아시시Assisi 수도원공간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솔크 연구소에도 높은 천장을 부탁하였고, 이를 통해 그 공간 안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력을 미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중부의 아시시Assisi 수도원

 

 

면역 바이러스학자인 조너스 솔크(Jonas Salk)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

 

그 외에도 ‘For more creativity, Raise the roof’ colorcorner에 대한 인간의 심리적 반응,Sanatorium for Alzheimer(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요양원), biophilia for hypothesis의 사례로 치료정원(식물들은 환자들에게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인지시켜주어 기억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자료, 아이들은 어떤 놀이터를 더 선호할까?(실제 잘 정돈된 놀이터에서보다 자유롭고 정돈되지 않은 공간을 탐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함)에 대한 연구들을 보여주셨는데, 이처럼 신경건축학에서는 공간과 건축이 인간의 마음과 몸에 끼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행복한 공간을 탐색하는 연구를 통해 치유의 힘을 극대화하는 환경에 대한 노력을 해왔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이러한 자유로움에 대한 선호결과에 따른 사례병원으로 Goot Kimmedaal Children’s hospital, Holland Bloorview Kids Hospital등을 통해 어린이 병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헬스케어디자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저희 위아카이도 이 강의를 들으니 어떤 공간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편안해할까? 앞으로 우리가 어떤 공간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 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롭고 멋진 강의해주신 정재승 교수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출처:

http://ounodesign.com/2009/05/02/how-rooms-and-architecture-affect-mood-and-creativity/

http://sfgirl-thealiennextdoor.blogspot.kr/2009/07/architecture-of-dreams-salk-institute.html

http://www.newswise.com/images/uploads/2013/01/22/salk1.13.jpg

Posted by Wearekai

 

 

***저희 위아카이 연구소에서는 몇 가지 강의내용을 추려서 순차적으로 간략하게 나누어 정리해보겠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지난 1031일 금요일 중앙대학교 4층 동교홀에서는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의 추계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 인문학적 사고, 디자인의 창의성, IT의 혁신성을 도입한 창의적인 융합을 위해 올해 3월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를 창립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이번 첫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헬스 케어 혁신의 핵심인 만성질환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보는 자리로 주제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헬스 케어 디자인 활용 방안이었습니다.

이왕준 초대 이사장(명지병원 이사장)님께서는 처음으로 정기학술대회를 맞아 헬스케어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경험과 지식,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서 기쁘다고 오프닝을 열어주셨고, 홍보이사를 맡으신 저희 위아카이 노미경 대표님께서는 그간의 우리학회가 지나온 길을 동영상과 사진자료를 통해 간략하게 정리해 주시고,

미래의 헬스 케어는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와 다각적 교류와 이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환자 중심적으로 진화하며 나아갈 것입니다.“라는 말씀으로 오프닝을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이어 광고회사인 이노레드의 박현우 대표가 디지털 미디어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크리에이티브 씽킹으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 라는 주제로 말씀해주셨는데, 다음을 생각하는 What’s next라는 화두로 혁신과 변화를 실마리를 발견하는 다양한 사례인, 나이키의 FUEL밴드와 트레이닝클럽은 나이키의 아이디어가 이미 제품을 뛰어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모델이 너무나 성공적이어서 이에 도전할 생각을 못할 때 위기를 맞습니다. 거대하고 느리고 정체되고 관료적인 회사가 되는게 두렵습니다. 이 작업이 성공해서 행복합니다.“라고

스포츠 유통업계의 스티븐 잡스라는 마크 파커 나이CEO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그의 성공의 비결은 과거의 영광은 버리고, 신발에 IT기술 접목 시켜, 몸 움직임 측정 '전자팔찌'등을 만들 수 있었던 것으로 이는 바로 협력 통한 혁신 추구, 디자인 협력 등을 통한 새로운 시도였다고 합니다.

TIME TO MARKET!

 

 

한 제품의 제품 개발 및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 이 경제용어를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 먹는다.“라고 다윈의 진화론에 빗대어 설명하시면서 요즘의 속도의 시대에 DSR기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코닥이 실패한 것이 바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지 못했던 거라고 진단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보여주신 일본의 산부인과의 Bell-net Obstetrics,"Mother Book"의 사례는 기술보다 작고 아름다운 개인적인 아이디어의 강한 Impact였습니다.

 

 

 

 

사실 광고하지 않는 것, 어떤 content나 뭔가를 느끼게 하는 것이 더욱 큰 효과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작품은 칸느 페스티벌(Canne Lions) DESIGN 부문 골드(Gold)수상작으로 산부인과홍보 및 산모를 위해 디자인된 산모 수첩 '머더 북'입니다

 

 

 

 

파괴적 혁신의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라는 말씀은 강의가 끝난 뒤에도 한참동안이나 뇌리에 남아 왠지 가슴뛰는 도전과 희망이 느껴졌습니다.

굳이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는 아인시타인의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구글의 공동창업자

가 말했듯 구글의 최고수준 연구팀이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제품들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것의 1%도 되지않는다는 말처럼 앞으로의 미래시대에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기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변화와 혁신이 기대되는 멋진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adeevee.com/2014/06/bell-net-obstetrics-mother-book-promo-direct-marketing-design/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270123

http://youtu.be/0y84Zp8we7Y

ttps://www.facebook.com/usable/posts/1015282981308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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