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인간을 위해 스마트하게 진화하다  

 

- 넥스트 컨버전스 세미나, 2012.09.05(), 삼성동 코엑스 - 

 

 

어제 95일은 한국 디자인 진흥원(원장: 이태용)과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한국디자인발전과 융합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자 넥스트 컨버전스 세미나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우리 사무실에서도 실장님을 비롯 6명의 직원들이 참석하여 융합의 정의, 인문학과 예술 속에서 발견한 디자인 융합의 뿌리와 사람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다양한 융합의 사례 등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융합의 현상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강의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가인적자원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 및 다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디자인전략 및 기획을 교육하는 과정이이라고 하는데, "융복합 기술이 국제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다분야를 융합한 디자인 주도(정말 기분좋더라구요.^^)의 문화와 산업이 확산되고 있다"는 이태용 원장님의 말씀처럼 빈자리 하나 없이 빽빽이 들어선 수강자들로 강연장의 열기는 대단하였답니다.

정말 국내 주요 글로벌 기업 및 대학은 융합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관련연구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는 말씀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디자인 컨버전스의 발견 :융합의 정의와 디자인 융합의 뿌리

-디자인 컨버전스의 개화 :의료, 모바일, 엔터테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융합

-디자인 컨버전스의 비전 :미래 디자인이 필요로 할 융합적 역량

으로 나누어 진행 했었구.
처음에 괜시리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을까하는 느낌과는 달리,정말 흥미진진한 강사님들의 명강의로 6시간의긴 세미나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잘 들었었답니다. 

세부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디자인진흥원 이태용 원장 인사말(저는 융합에 대한 중요성과 트렌드를 말씀하신거 이외에도 이제 디자이너는 융합형인재로 키워저야하고, 이웃일본에서는 디자이너를 cultural engineer, Inovative planner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디자이너로서 자랑스럽기도하면서, 한편으로 책임과 의무를 느끼며, 앞으로 모든분야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이순종 회장 축사(서울미대 학장이시기도 한 이회장님 또한 금세기 디자이너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요소로 융합을 얘기하시면서 이제는 정말 타학문과의 융합은 절실하다고 말씀하셨어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융합디자인 대학지원프로그램으로 통합창의디자인전공(미대+공대+생활과학)을 학교에 신설하셨는데,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대단하다고하셨구요. 또한 창조적 리더십또한 강조하셨지요.)를 필두로

첫번째 session은 디자인컨버전스의 발견-인문.예술을 통해 싹 틔우다로
컨버전스의 시대 : “융합이란 무엇인가? 융합형 인재의 조건명지병원IT융합연구소 정지훈 소장님

(정말 짧지만 굵게 핵심을 찔러주신 정소장님의 강의!
제일먼저 고 스티븐잡스가 교차점에 서있는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그의 말 애플의 창의적인 제품은, 애플이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서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로 융합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정의를 풀어내주기 시작하셨습니다. 메디치효과라는 과거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온갖 분야의 학자, 예술가들을 후원하여 르네상스 시대를 연 것에서 기원한 것으로 '다양한 영역, 분야, 문화 등이 만나는 기회에서 기존의 각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새롭게 재결합해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융합의 기원에 해당하는 것도 설명해주시면서 본인의 융합 의학 분야에서의 사례도 덧붙여 주셔서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
재미있게도 융합형인재의 조건을 몇 개 들어주셨는데...(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다...)저는 아쉽게도 해당이 안되더라구요.
게다가 늘 신라면만 먹는 사람 (융합형인재형이 아닌 사람)ㅠㅠ 그것까지 저구요.(꼬꼬면이 새로 나오면 먹어보는 사람과 내내 신라면만 먹는 사람...이 두 차이에서 융합형인재인지 알 수 있대요.)
또 융합을 이야기하면서 자주 비교되는 SpecialistGeneralist와의 차이점도 콕 찝어주셨죠.
구슬을 만드는 사람(Specialist)과 구슬을 꿰어서 목걸이를 만드는사람(Generalist).
예전엔 전문적으로 잘 아는 사람만 중요했다면 이젠 두루두루 잘 알고 또 그 각 전문을 이어주는 사람, 융합형 인재도 필요하고 소통도 필요한 시대가 도래한 거 같아요.
앞으로의 융합시대에 대한 적극적준비로 소장님은
-전문가 중심사고를 지양
-융합전문가 태부족(일자리가 많겠네요^^)
-인터프리터와 Facilitator,창의력 매니저가 필요
-융합활동을 활성화시키기위한 당근제시(융합활동에 대한 성과인정과 모범적인 사례발굴과 장려)
-학문/산업별 칸막이식 연구지원체계의 문제점 해소등을 들어주셨어요.
앞으로 저도 융합형인재가 되기위해서 노력해야겠어요. 근데 전 신라면만 좋아하는데 어떡하죠?^^)

컨버전스의 흐름 :구조주의와 현대디자인코디 최 교수

(사이버네틱스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던 최코디님은 현대미술가와 문화이론가로 활동하는 분답게 사회와 환경전반의 흐름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는 인공두뇌학으로 다소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르꼬르뷔제와 기능주의적 무장식주의 현대건축 디자인과 이에 반해 건축이 너무 기능하는 기계에 지나지않는다고 비난을 한 로버트벤츄리와 장식의 부활 안티모던-포스트모던 건축디자인, 그리고 시대를 지나 찰스젱크스와 컴퓨터 생간구조의 구현-증식의 차이를 설명하고 1948년에 발표된 Cybernetic라는 노버트위너의 기계생태학-사이버네틱스에 이르기까지 사회현상과 디자인이론의 변화와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강의내용은 좀 어려운듯했지만 강사님의 열의가 느껴지는 좋은 강의였답니다.)

두번째 session은 디자인 컨버전스의 개화-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다 라는 내용으로
소수를 배려하는 컨버전스 : 인클루시브디자인 Hamlyn Center for Design, Julia Cassim연구원

(저는 조금 늦게 강의장에 도착했는데, 실장님께서 영어가 되실 것 같은데하시는데다, 통역기조차 동이난 상태였어요. 에구.“아닌데...”슬쩍 강의장을 다시나가보니 통역기가 몇 대 더 있어서 얼른 다시 집어왔어요.^^ 근데, 이놈의 clumsy한 내손. 통역기를 잘 못하고있는중에 Julia님이 강의를 시작하셨고, 익숙한(?)영국발음이 들리길래, 그냥 통역기 없이 듣긴했었어요. 강의 마지막부분정도에선 아~ 이게 발음만 익숙한거구나...하는 내 서툰영어실력을 인지하고, 통역기를 사용하기도 했었죠.^^
질문을 하라길래, 아무도 손을 들지 않던 중 옆에서 실장님도 용기를 주시고해서, 번쩍 손을 들고 안되는영어지만 질문을 하기도했구, julia님은 제 질문에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제질문은 인클루시브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의 차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하는거였답니다. 질문에대해 두 디자인 개념은 서로 비슷하고 헤깔릴 수도 있지만, 인클루시브디자인은 uk에서 유니버셜은 USA,일본쪽에서 그리고 비슷한것으로는 북유럽의 모두를 위한디자인 으로 모두 비슷한 개념으로 쓰인다고 하셨어요. 배려를 위한 ,즉 사용자가 누구든 편하게 쓰기편한 디자인이라는 의미에서는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노인과 여자,약자를 배려하는 영국에서 살다온 저로서는 더욱 관심이 가는 내용이기도했구요.)

따뜻한 디지털의 컨버전스 : 모바일 감성 디자인 LG전자 이철배 상무
(목소리에는 카리스마와 진정성이 묻어났지만, 중간중간 웃음도 많이 주신 강사님이셨죠.^^
특히 LG전자의 초콜렛폰을 말씀하실 땐 참 재미있었답니다.
모바일에서 기술적인 면들은 비슷비슷해지면서 감성적인 면들을 다양한 개인의 취향과 요구에 부응하면서 감성품질을 올리는 노력을 어떻게 하는지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비교 설명해주셨습니다.
앞으로는 기능보다는 감성, 재화보다는 정보, 이해보다는 공감등으로 다소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시대가 오기 때문에 다른 분야와의 응용영역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도래하는 미래사회에서의 감성디자인 가치 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디자이너의 역량과 영역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젊은 디자이너들에게는 많은 사고의 전환이 될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고정관념을 깨뜨린 컨버전스 : UX서비스와 디지털 사이니지 융합 바이널 아이조홍래 대표

(개인적으로 영국에서 한달 전쯤 귀국한 저한테는 제일 재미있고, 신기한(?) 강의였어요.
느리게 사는 영국?, (기다리면서)도를 닦는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나라 영국???
암튼 최첨단의 디지털과는 조금 다른 곳에서 살다온 저에게는 너무나 흥미로운 탐험 같은 강의였어요.
외국에서도 대한민국하면 Technological한 나라로 많이 알려져 있고,정말 IT나 기술쪽은 전세계에서 선두주자인거 같아서 정말 자랑스럽답니다.
특히 조대표님은 실무진으로서 회사에서 진행된 여러 가지 프로젝트사례를 보여주시면서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미래에의 가능성까지 보여주셔서 말씀처럼 이제 디자인은 인간을 위해 스마트하게 디자인해야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대표님의 융합전략중 간단한 MethodologyMessage
평소 불편을 느꼈던 사용자 경험의 개선의지와 사용자중심에서 항상 생각하는 배려와 개선점 찾기, 또 접근하는 산업군 특성에 맞는 서비스개념과 접근방식을 고려하여 거기에 접합한 Sevice UxEco system적용고민 필요,개발엔지니어도 구현중심이 아닌 사용자관점으로 객관화하기로 정리해주셨습니다.
이제 디자이너는 배려를 디자인해야하며, 인간을 위해 스마트하게 디자인해야하며,Media Environment인 시대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에 When harry met sally사진을 보여주며 결국 디지털이 진화하면, invisible해지면서 디자인이 녹아있는 휴머니티로의 회귀 될것이라고 하시고, 저도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세번째 session은 디자인 컨버전스의 비전-꿈을 현실로 앞당기다.라는 내용으로
넥스트 컨버전스 : 디자인의 미래 트렌드
- 디자인을 통한 다음 세대의 삶의 질 향상
- 향후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융합적 역량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이남식 총장님의 강의가 있었구요.
(새로운 인간가치의 창출모형으로 융합과 소통 보여주시면서 현 atelier t*h기술인문융합창작소 운영하고 계신 이총장님의 강의는 주로 미래의 R&d방향에 대해 설명과 사례를 들어 강의하셨습니다.
50년전 꿈꿔왔던 80%를 지금쓰고있다면서 1966년 서울역과 시청,금성사의 첫 번째 텔레비등을 보여주시면서 을꾸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없다고, 훌륭한 미래를 꿈꾸는 디자이너가 되자고 하셨던 말씀은 무척 공감되었답니다.)

7시가 조금 넘어서 끝난 세미나였지만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각 강사님마다 좋은주제로 좋은 화두를 던져주셔서 피곤함에도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벼웠답니다.
좋은 자리를 배려해주신 이사님과 함께 강의를 들었던 위아카이식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Posted by Weare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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