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지막 눈길과 손길이 머무는 공간, 병원 


위아카이는 병원은 그 어느 공간보다도 따뜻한 온기가 흘러넘쳐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10년동안 병원 공간을 디자인 해왔습니다. 


위아카이의 남다른 디자인 방식에 호기심을 느낀 

퍼스널브랜딩그룹 MU의 하정연 PD가 

지난 2월 14일 인터뷰를 하기 위해 위아카이를 찾아갔습니다. 


그 인터뷰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1. 안녕하세요. 위아카이의 노태린 대표님 스스로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치유공간전문 디자이너 노태린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 음악, 독서,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탐미하는 것을 좋아하는 꿈많은 소녀였습니다. Keane 음악에 심취하여 DJ를 꿈꾸기도 했었고, 인디아나 존스의 해리슨포드에 빠져 전 세계를 누비는 역사학자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역사학을 전공하기도 했고요. 


누군가 보면 '산만하다.'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저는 이게 위아카이와 노태린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창의적인 요소들이 제가 디자인하는 공간에 녹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역사나 예술 등 인간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학문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가 만든 공간은 인간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는 공간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노태린이 만들면, 위아카이가 만들면 무언가 좀 다르다 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성향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크 모임을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공간에 대한 전문 콘텐츠를 쌓아 나갈 수 있었습니다. 위아카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콘텐츠인 것이죠.   


위아카이는 2010년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병원 공간을 전문적으로 디자인하는 회사로 성장해왔습니다. 2019년을 발판 삼아 위아카이의 카테고리를 병원공간에서 치유공간의 영역까지 확장시키고자 하며,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전문 디자이너들을 양성하고자 합니다.이를 위해 퍼스널브랜딩그룹 MU와 함께 위아카이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이야기를 듣다보니, 공간이 지니는 힘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공간은 공간 자체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위아카이는 공간 디자인이 어떤 방식으로 사람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인 

신경건축학을 토대로 치유의 힘을 가지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이론 중 [넛지]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죠? 

넛지는 <팔꿈치로 살짝 치다>라는 의미로 사람들의 행동을 강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권유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공간 디자인에서도 굉장히 접목할 수 있는 것이 많은 개념입니다. 


아무리 계단 사용을 권해도 응하지 않던 이용자들이  

피아노 계단을 설치하니 계단 이용률이 66% 증가했던 사례나,  

아이들이 횡단보도 이용 시 안전한 공간에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옐로 카펫 등 


이렇듯 공간은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아카이는 이러한 신경건축학을 연구하며 실제로 병원공간을 디자인 할 때 적용시켜가고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위아카이는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이 공간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되시나요? 



최근 저희가 디자인과 시공을 전담했던 민트병원의 사례를 예시로 위아카이가 일하는 방식을 소개해드릴게요. 이번 디자인은 2018 K-design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공간>분야로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이 공간을 사용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세심하게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위아카이만의 방식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단순히 디자이너의 감에 의존하거나,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하여(evidenced design) 공간을 디자인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공간에 구현될 수 있도록 병원 관계자분들과 

장기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설계하기 때문에 

사용자분들과 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예를 들면, 

하루종일 인공조명 만을 받게 될 환자들을 위하여 자연광을 느낄 수 있는 창가로 배치한다거나,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만든다거나, 

사람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긴파장의 색감을 사용한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저는 병원은 아픈 이들이 오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정말로 따뜻한 치유의 보금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4. 이미 치유공간 전문 업체로 자리잡은 위아카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리브랜딩을 하고자 하는지 궁금합니다. 위아카이의 리브랜딩 목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저는 수많은 인테리어 업계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냥 디자이너의 감으로 디자인을 하고, 그때 그때 클라이언트의 요구나 상황에 맞춰 일하는 모습을 수도 없이 지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공간은 절대로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주 쉬운 예시를 들어가며, 신경건축학과 공간디자인에 대한 소개를 드렸지만 

사실 이 분야는 정말 고도의 전문지식과 경험, 경륜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정말 고도로 연구하고 경험한 전문가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위아카이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며 이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공고히 만들어 나가고 이 분야의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제가 지금부터 해야 할 미션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매니지먼트 MU와 함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저의 전문 지식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신경건축학개론]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3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팟캐스트,네이버오디오클립,유투브를 통해 

제가 10년 동안 경험했던 
공간디자인과 사람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공간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경험, 
[신경건축학개론]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Wearekai

 

#인천가톨릭대학교대학원헬스케어환경디자인전공#헬스케어환경디자인#의료와치유환경디자인특성화

 

 

2019학년도 1학기!

 

드디어 수도권 국제도시 송도에 위치한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헬스케어 환경디자인전공 학과가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의료공간과 치유시설을 포괄하는 헬스케어환경디자인 특성화를 도모하는 전공으로 의료환경의 질적 향상을 사람중심 디자인으로 승화 시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개설된 <헬스케어환경디자인> 대학원 과정입니다.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및 성장에 대응하여 효율적인 의료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복지에 기여하는 디자이너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교육과정내용  

의료내치유환경/ 공간서비스디자인/신경건축학/환경심리/Evidence Based Design

주축으로 4차 산업혁명 주요산업인 환경디자인과 헬스케어를 융합하는 과정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및 성장에 대응하여 효율적인 의료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을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복지에 기여하는 디자이너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각각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세미나로 이동합니다.

 

세미나이후 각종 이벤트 행사(제주도 항공권 증정등)를 벌이고 있고 전시를 관람하시는 분들과 즐겁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하였습니다.

저희 2018 K-HOSPITAL 위아카이의 우리가 꿈꾸는 병원은 공사 중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Wearekai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 주제는 환자의 공간, Renovation and Innovation으로 2번째 연사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뇌 공학과 정재승 교수님의 '신경 건축학, 환자의 공간을 탐색하다'는 무척이나 새롭고 신선한 Innovation적인 강연이었는데요.

정재승 교수님은 그전까지 선택을 하기 전에 어떤 현상이 뇌에 일어나는가? 라는 의사결정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신 분으로 10여 년 전부터 이슈가 된 다소 생소한 신경건축학을 이번 학회에 재미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신경 건축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이 학문은 2000년대 들어와 공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분야로 공간이 어떻게 인간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 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에게 보다나은 공간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그 원천으로 면역 바이러스학자인 조너스 솔크(Jonas Salk)1950년대 학교연구소에서 아마비 백신(polio vaccine)을 연구하던 중에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우연히 여행을 떠난 이탈리아 중부의 아시시Assisi 수도원 에서 뜻밖의 아이디어가 떠올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사례로, 이후 그의 체험을 토대로 건축가 루이스 칸과 함께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를 만들었는데, 이곳에서 크지도 않고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12명의 노벨상수상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천장이 높은 아시시Assisi 수도원공간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솔크 연구소에도 높은 천장을 부탁하였고, 이를 통해 그 공간 안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력을 미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중부의 아시시Assisi 수도원

 

 

면역 바이러스학자인 조너스 솔크(Jonas Salk)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

 

그 외에도 ‘For more creativity, Raise the roof’ colorcorner에 대한 인간의 심리적 반응,Sanatorium for Alzheimer(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요양원), biophilia for hypothesis의 사례로 치료정원(식물들은 환자들에게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인지시켜주어 기억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자료, 아이들은 어떤 놀이터를 더 선호할까?(실제 잘 정돈된 놀이터에서보다 자유롭고 정돈되지 않은 공간을 탐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함)에 대한 연구들을 보여주셨는데, 이처럼 신경건축학에서는 공간과 건축이 인간의 마음과 몸에 끼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행복한 공간을 탐색하는 연구를 통해 치유의 힘을 극대화하는 환경에 대한 노력을 해왔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이러한 자유로움에 대한 선호결과에 따른 사례병원으로 Goot Kimmedaal Children’s hospital, Holland Bloorview Kids Hospital등을 통해 어린이 병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헬스케어디자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저희 위아카이도 이 강의를 들으니 어떤 공간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편안해할까? 앞으로 우리가 어떤 공간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 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롭고 멋진 강의해주신 정재승 교수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출처:

http://ounodesign.com/2009/05/02/how-rooms-and-architecture-affect-mood-and-creativity/

http://sfgirl-thealiennextdoor.blogspot.kr/2009/07/architecture-of-dreams-salk-institute.html

http://www.newswise.com/images/uploads/2013/01/22/salk1.13.jpg

Posted by Wearekai